우리 농장 안에는 미나리깡이 있다. 어찌나 미나리가 좋은지 일부러 미나리 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해마다 싱싱하고 맛있는 미나리를 먹을 수 있다. 자연이 주는 감사함이다. 올해도 아는 사람은 다 나누어 먹은 것 같다. 사러 오겠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판매는 안한다. 그저 나눠 먹는 용도이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아낌없이 주고 있다. 이 모든게 우리 어머니의 손에서 전해지는 사랑이다. 어머니 세대는 미나리를 보면 추억도 많고 먹는 방법도 다양하게 잘 알기 때문에 모두 알아서 취향 껏 요리를 해서 드신다. 하지만 우리 세대는 삼겹살 구워서 같이 먹는 것 말고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요리 방법을 최대한 간편하게 먹으면서도 맛있는 것만 소개하려 한다. 꼭 따라해 보길! 실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