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사랑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었다. 보통 1학년 입학과 동시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다녔다. 이때의 휴대폰은 모두 스마트폰이다. 우리는 최대한 폰 사용, 폰게임을 늦추고 싶었다. 그래서 전화, 문자만 되는 폴더폰을 아이에게 연락하는 용도로 사줬었다. 그래서 유튜브 시청이나 폰게임은 전혀 하지 않고도 아이가 즐겁게 잘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 같은 동네에 사는 같은 반 친구 집에 놀러갔다 오더니 갑자기 닌텐도라는 것을 사달라고 했다. 친구 집에서 마리오랑 커비를 했는데 너무 재밌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비싸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미루고 미뤘다. 하지만 결국 폰게임도 안하는데 무조건 다 안된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 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