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는 갈 때 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풍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봄에 왔다가 여름에 오고, 노란 은행잎 물들었을 무렵 가을에 또 오고 아쉬워서 겨울에 또 오고 올해 왔다가 내년에도 다시 찾는 그런 절이 아닐까 싶다. 오늘 또 다녀 온 부석사를 그저 경치가 아닌 다른 관점에서 소개하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올 때, 다리 아픈 어른들이 계실 때! 바로 이럴 때 부석사를 쉽게 올라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왜냐하면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기본 주차장에 주차하고 인공폭포부터 시작해서 한참을 걸어 올라가기 때문이다. 물론 제대로 부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다! 하지만 위에 이야기한 특수한 상황일 때 아래 소개하는 코스로 부석사를 가본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