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이 한 달 처럼 느껴진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걸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정말 가까이 다가 온 것 같다. 지난주 금요일 아침에 첫째가 열이 났다. 38도 정도. 어리니까 그럴수도 있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1년 동안 한 번도 열이 난적이 없어서 걱정이 됐다. 게다가 최근 2주는 마트 한 번 안가고 학교-피아노-집으로 오는 활동이 전부인 아이였다. 그래도 코로나 걱정에 등교중지 체크를 하고 담임선생님께 말씀을 드리고 바로 보건소로 향했다. 병원에 가기 전 음성을 확인해야 내 마음이 편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당연히 음성. 그 후 병원에 가서 열이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쓴 채로 청진, 상담 정도로 진료를 보고 약을 받아 왔다. 쉬면 낫겠지하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