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로 토,일,월요일이 휴일이었던 그 때, 지인들과 함께 영주 느티나무 펜션에 다녀왔다. 날짜가 다가와서 급하게 예약을 했다.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예약 사이트를 들어가 봤지만 경북 전체 펜션이 모두 예약이 된 듯 했다. 어딜 들어가도 다 예약 완료이고, 방이 있으면 많은 인원이 들어 갈 수 있는 정도는 아니였다. 거의 4년만에 만남이기에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그 때 영주에 10명 정도 들어 갈 수 있는 펜션을 지인이 찾아서 보내줬다. 하지만 역시 여기도 인터넷 상으로는 예약이 이미 끝난 상황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전화를 했다. 역시 간절하면 이루어지는 법! 사장님께서 홈페이지에는 안 올라 와 있지만 예약이 안 된 방이 있다며 시간이 된다면 한 번 와보라고 했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