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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 싱가포르 온 스티븐스 호텔 이용 후기 / 수영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 굿!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5. 1. 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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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호텔에만 있어도 좋다! 

하나부터 열까지 대 만족. 머큐어 싱가포르 온 스티븐스 호텔 이용 후기 시작~!

 

주소: Orchid District - 28 Stevens Rd., #01-02 - 257878, Singapore

전화: 65-64916100

 

 

드디어 창이공항 도착 :-)

창이공항은 대부분 스마트 패스라서 나가는데 1분 컷이다. 

주변에 친절한 공항 직원들도 옆에 있어서 잘 모른다면 알아서 다가와서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

세계 제일의 공항 답게 규모도 엄청 크고 쾌적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다.

 

 

 

호텔 도착!^^

주변에 지하철도 도보로 10분 정도에 있고, 호텔 내외부가 쾌적했다.

주 이용 고객은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 사람은 우리 밖에 없었고, 유럽인, 중국인, 미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가득찼다. 

 

우리는 하나투어 패키지를 이용해서 싱가포르 여행을 갔기 때문에 호텔을 선택할 권한이 없었다.(?)

그래서 제발 마음에 드는 호텔이길...! 하며 바랐었는데, 대만족이다! 따로 포스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정도.

요즘에는 패키지 여행을 가도 음식, 호텔, 여행지 등 자유여행 못지않게 잘 구성되는 것 같아서 좋다.

 

 

 

싱가포르는 땅 값이 비싸다. 또한 건물을 지을 때 녹지공간이 필수이다. 그 공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만 활용하기 때문에 호텔의 경우 방이 작은 편이다. 그렇다고 일본만큼 작지는 않다. 일본과 우리나라 호텔의 사이라고 해야할까?

 

우리는 세명이 이용을 했는데, 엑스트라 베드 하나가 추가 됐다. 

침대 옆으로 캐리어를 펼칠 수는 있었지만 활짝 펼쳐 놓고 돌아다닐 수는 없었다. 이 점은 조금 불편했다.

 

에어컨은 잘 돌아가고 쾌적했다.

 

 

미니 금고가 있고, 전기포트, 컵, 커피, 녹차, 우롱차, 생수 등이 있었다.

 

여기서 꼭 알고 가야하는 것!

냉장고는 거의 생존 신고만 하는 수준이다 ㅎㅎㅎ

싱가포르 호텔 대부분이 그렇다고 한다. 음식이 상하지 않을 정도의 온도였다. 냉동은 기대하지 말 것.

워낙 온습도가 높은 나라이다 보니 집에서 음식을 해먹기 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당에서 음식을 사먹는다고 한다. 그러니 냉장고를 이용하는 개념도 우리와 다르다. 

여행 중 먹다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그 때 그 때 먹고 처리하고 들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싱가포르 여행 시 필수품을 바로 멀티 어댑터!

하나는 집에 있었고, 하나는 홈플러스에서 9000원 정도 주고 샀다. 멀티 어댑터 하나 있으면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쓸 수 있으니 미리 가지고 있으면 좋다.

 

호텔 텔레비전이 삼성이다! 괜히 반갑다. 싱가포르에서는 삼성, 엘지 가전 제품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쓰레기통이 큼직해서 좋았다.

다리미도 있었고,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이 금고 바로 위! 음... 겨울이면 긴 옷이 있어서 불편하겠지만, 늘 덥다 보니 옷을 걸어둘 일이 거의 없어서 별 문제가 안된다.

 

 

욕실도 쾌적하고 수건도 넉넉하다.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칫솔,치약,비누 등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이 호텔이 만족스러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공간이 주는 힐링 포인트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위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사진이다. 이렇게 바깥 공간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 

 

 

조식도 매일 다른 종류의 음식이 나오고, 신선한 과일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양식, 일식, 중국음식, 인도음식 등 다양한 음식들이 나와서 그것도 신기했다. 그만큼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때문이다.

 

호텔 안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 말고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 등 다양한 식당도 마련되어 있어서 언제든 이용가능 했다.

 

 

아침에 주변 산책하며 세븐일레븐 편의점 다녀오는 길^^

아이들과 여행을 가면 편의점은 필수 코스~! 이 때 한참 미스터비스트 초콜렛인 피스터블이 유행이라 세븐일레븐을 매일 갔다. 

호텔 바로 옆이 세븐일레븐이라서 간단한 간식은 언제든 구입 가능하다.

어디로 눈을 돌리든 모두 초록세상이다. 힐링 제대로다.

 

 

이 호텔에는 2개의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둘 다 다른 매력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아침 저녁으로 방문했던 수영장!!^^

수영복만 챙기면 되지만, 어린 아이가 있다면 작은 튜브 정도는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둘째가 무조건 튜브가 있어야 한다며 스스로 챙기더니 정말 재밌게 놀았다. 

튜브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주변 여학생들이 빌려 달라고 해서 빌려주기도 했다 ㅎㅎ

 

첫번째 수영장 가는 길,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고 수건도 마련되어 있어서 수영복만 입고 내려가면 된다.

 

 

그 앞에 테이블 축구 게임이 있는데, 여기도 아침 저녁으로 와서 놀았다.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른다.;;;

아이들은 여기에서 놀고, 어른들은 의자에 앉아서 쉬고~ 아이들과 함께 머물기에 좋은 장소이다.

 

 

피트니스 센터, 첫번째 수영장이 같은 방향이고 옆에 붙어 있어서 운동과 수영 모두 즐길 수 있다.

곳곳에 가는 길 표지판이 있어서 찾기 쉽다.

 

 

첫번째 수영장 도착!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었다. 우리가 놀다보니 한 둘씩 모이기 시작~!

 

 

어느 방향에서 봐도 좋은 수영장!

 

 

호텔 쪽으로 봐도 멋지고~ 또 가고 싶다.

 

 

 

여기는 두번째 수영장!^^

첫번째 수영장에서도 즐거웠는데, 시티뷰를 제대로 볼 수 있다며 어떤 분이 이 곳을 안내해 주셨다.

대박! 여기는 더 좋다.

첫번째 수영장이 프라이빗 하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느낌이라면, 여기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뷰가 너무 좋기 때문이다.

다들 인생샷도 찍고 수영하다가 쉬다가를 반복 :-)

여기에도 수건이 있으니 객실에서 따로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이건 같은 장소에서 밤에 찍은 사진이다. 

낮과 밤 모두 아름답다.

 

 

 

 

돌아오기 전, 비행기 시간 때문에 못 볼 줄 알았던 쥬얼창이까지... 완벽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 온 싱가포르 여행

아이들의 마음 속에는 그 동안 여행 중 단연 싱가포르가 1위!

만족스러운 호텔과 마무리 쥬얼창이까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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