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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맛집! 브라운 돈까스 & 가업식당 & 만석장 / 강추!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3. 1. 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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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 온 시각이 오후 2시쯤이었다.

 

원래는 돌아가는 길에 덕평 휴게소에 들려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너무 배가 고파서 도저히 출발을 못하고 인천공항 지하 1층 식당가로 내려갔다.

 

어디가 어디인지 몰라도 걱정 안해도 된다.

중앙으로 내려오면 안내 스크린이 있어서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면 된다.

 

 

출처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홈페이지

지하 1층 맵이다. 

브라운 돈까스 & 가업 식당 & 만석장은 중앙에서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너무 쉽다.

C구역쪽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로 눈에 보인다.

 

브라운 돈까스, 가업식당, 만석장이 한 곳에 모여있다.

계산도 한 곳에서 하기 때문에 

우리처럼 어른과 아이가 같이 있다면, 아이들은 돈까스~ 어른들은 한식 등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출처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홈페이지

 

 

브라운돈까스는 10시에서 20시30분까지 영업을 한다.

검색해 보면 대부분의 식당가가 이 시간대에 오픈&마감을 하는 것 같다.

 

 

메뉴 & 가격대

 

주문은 테블릿으로 한다. 

글씨도 잘 보이고 너무 편하다.

 

가격대도 전체적으로 적당한 편이다.

모든 메뉴가 양도 많고 푸짐하다!

 

가업식당 메뉴

 

만석장 메뉴

 

브라운 돈까스 메뉴

 

 

음료

 

음식을 서빙하는 야옹이 로봇

 

아이들이 서빙 로봇을 보고 너무 신기해 했다. 

 

일본에서는 밥을 먹는둥 마는둥 했던 첫째가 배가 고프다며, 밥 한공기를 더 시켜 달라고 했다.

돈까스가 맛있어서 밥도 더 먹고 싶은 이유도 있고

바로 이 서빙로봇 때문에 주문을 해보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

 

사람들이 주문을 거의 안할 때 직원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밥 한공기를 추가 주문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로봇에서 눈을 못 떼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에 있다.

 

로봇이 서빙을 하면 사람이 직접 음식을 테이블에 내리면 된다. 

그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로봇은 다시 돌아간다. 

 

예~~전에 이동 중 음식을 흘리지 않고 옮기게 하는 로봇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로봇제작자의 영상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로봇이 만들어 져서 이용되고 있다니, 세상 참 좋다!

 

 

 

순두부 정식

 

순두부 정식은 양도 많고 반찬도 집에서 만든 것 처럼 다 맛있었다!

사진보다 실제로가 더 푸집하고 먹음직스럽다.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역시 한식 최고!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

스프, 소스 다 맛있다 ㅠㅠ

이것도 사진은 덩어리가 작아 보이지만 두껍고 양이 많다. 치즈 듬뿍!!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소스도 맛있고 부드럽고~ 사진보다 크다!

입 짧은 우리 아들 밥 두그릇 먹게 해 준 함박스테이크!^^ 

맛 보장이다!

 

 

 

넓고 쾌적한 식당가에서 여유롭게 점심 식사를 하고 나왔다.

여기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어서 식후 커피 한 잔 하기도 딱 좋았다.

 

지하 주차장 쪽으로 가기도 수월해서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밖으로 바로 나왔다.

여러모로 찾기 쉽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편한 식당이다.

 

무엇보다 맛이 굿굿!! 

인천공항 이용객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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