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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파크 축구 관람 및 맛집 미미당 후기 / 내돈내산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3. 8. 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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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축구 관람 이야기

 

 

지난 6월

태어나 처음으로 축구 경기장을 방문했다.

 

우리 집 여행의 출발은 늘 둘째의 요구에 의해서!^^

꼬꼬마는 생각지 못한 버킷리스트들이 많다.

 

월드컵 이후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난히 축구가 인기가 많은 탓도 있고

피파 온라인 게임이 인기인 이유도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은 함께 축구를 자주하는 편이라 직접 축구 경기장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자연스럽다.

하지만 나는 왜 갈 생각을 못했지?!

이게 바로 어른과 아이의 차이 ㅎ

 

 

k리그 경기 일정을 찾아 봤더니 

의외로 시간이 안맞았다.

서울, 경기권, 포항, 대전 등 어디든 시간만 맞으면 가겠다는 마음이었다.

 

결국 우리는 대구와 FC서울의 경기를 보게 되었다.

맞는 날짜와 시간이 이것 뿐이었는데 너무 좋았다! 

 

가기 전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아이들이랑 찾아 보며 피파에도 있는지 또 찾아 보며 기대 업!

 

 

 

 

우와~~ 분위기 장난 아니다.

야구장만 재밌는 줄 알았는데 축구장도 열기가 대박!

 

마스코트와 사진도 찍고 다양한 이벤트도 경기장 밖에서 진행 중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축구장 원래 이런건가? 

대구만 이런가?

신났다.

 

 

 

대구은행파크는 유난히 경기장과 관중석이 가깝다고 했다.

 

그런데 진짜 가깝다.

선수들이랑 자꾸 눈마주쳐서 당황!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ㅎㅎ 

방해되는거 아니야 하면서 ~

신기하다!!

 

골대 뒤 세번째 줄에 앉았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첫째줄은 봉 때문에 잘 안보인다.

 

입장료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구경갈 수 있어서 좋았다.

 

 

 

전후반 사이에 이벤트도 있고~ 

정말 야구장 저리가라 할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었다.

 

응원도 다들 얼마나 열정적인지.

보기만 해도 좋았다.

 

이날 일만이천석이 매진!!

어쩐지 열기가 어마어마했다.

 

 

 

선수들이 바로 코 앞에서 플레이를 한다.

실제로 보니 얼마나 빠르고 기술이 좋은지 우와~ 우와~ 하면서 봤다.

 

이날은 세징야 선수가 한 골을 넣어서 결국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은행파크 안에 위치한 '미미당' 내돈내산 후기

 

우리는 먹기 위해 멀리가는 것을 안좋아한다.

일단 가까운 곳이 우리 가족의 음식점 선택 일순위이다.

 

미미당은 대구은행파크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민 없이 바로 직행!

제발 맛있길~~

 

 

미미당은 셀프 매장이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물, 수저, 반찬 등은 오른쪽에서 가져오면 된다.

 

오픈 주방이라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언제 나오는지 확인하며 기다릴 수 있다.

 

매장 안, 밖 모두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는데

사람들로 가득찼었다.

사진은 운 좋게 사람 없이 찍었다.;

 

 

 

우리는 돈가스, 쌀국수, 사천중화볶음밥을 시켰다.

 

이런 곳에서 먹을만 해도 만족인데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대구에서는 어딜가도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 (이월드에서도 만족스러웠음)

 

양도 많아서 넷이서 3개 시키길 잘했다.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식사 후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미미당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마시그레이'를 추천한다.

맛은 보통!

무엇보다 착한 가격!

그래서 메뉴판만 찍어왔다^^ 

참고해서 커피 한 잔 들고 경기장으로 이동하기~!

마시그레이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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