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개인적으로 집콕도 좋아하지만
물놀이를 빼 놓으면 섭섭하다!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주변에 물놀이 할 곳이 없나 검색 또 검색.
안동 낙동강변에 물놀이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후기가 긍정, 부정 반응이 반반이라 고민하다가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일단 가자고 해서 출발했다!^^
어떤 블로그에 올라 온 주소를 찍고 갔더니 제2주차장이라서 너무 멀었다.
결국 감으로 다시 돌아 갔더니 딱 맞게 찾아갔다.
두 번 걸음 안하도록 찾아가는 방법부터 아래에 기록하려 한다.
안동 물놀이장 가는 방법
아래 유아히어카페라고 되어 있는 쪽 길로 내려가면 물놀이장 입구가 바로 나온다!
오는 길 안내 공식 주소 : 안동시 강남로 246
대략적인 위치를 머릿속에 담고 가면 찾기 쉽다.
일단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맞은편이라고 보면 된다.
즉, 성희여고 바로 앞이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안동성희여고를 네비로 검색하고 가면 제일 좋다.
오른쪽 강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물놀이장 입구'라고 표지판이 있어서 찾기가 쉽다.
서행하며 입구로 천천히 들어가기
미리 말하자면
물놀이장 출구는 원래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일시적으로 차가 이용하도록 해둬서
안동2지구공원 쪽으로 빠져 나가게 되어 있다.
직접 가보면 표지판이 잘 보여서 찾기가 쉽다.
주차장이 완전 넓다!
사진에 보이는 건 1/3 정도?
주차장 끝에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있다.
특히 여자 화장실은 깨끗하고 좋은 향기도 났다.
낙동강변 물놀이장 및 어린이 물놀이장 안내
알고보니 '낙동강변 물놀이장'은 수페스타의 일환으로 8.6.일 까지 운영이 된다.
모르고 갔는데 딱 오늘까지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
왼쪽은 8.6.일까지 운영되는 구역이다.
너무 재밌게 놀았는데 아쉽다!
계속 운영해 주세요 안동시 관계자 여러분~~
오른쪽은 어린이 물놀이장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다양한 컨셉으로 된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놀 수 있다.
팜플렛에 있는 공식적인 길 안내
축제 개요 참고하기
어린이 물놀이장 둘러 보기
말이 필요 없다.
어린이들 천국이다.
부모님들이 더 신난건 그만큼 만족스럽기 때문
일단 천막, 테이블, 의자가 많아서
10시에 입장하기만 해도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주말에 갔음에도,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무그늘도 제법 있어서
그 아래 미니텐트 치는 사람, 돗자리 펴는 사람, 테이블 및 의자 펴는 사람등
다양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완전 좋다!
물놀이 시설은 사진으로 대체
물놀이터, 유수풀(한쪽 방향으로 돌아서 물살이 생김), 파도풀, 동산같은 에어바운스, 물미끄럼틀 등 종류가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다.
햇볕이 뜨거워서인지 이곳에서 노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에어바운스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전세를 내고 놀 수 있다!^^
크기도 제법 크다.
한 쪽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어서 물살이 생긴다.
실제로 보면 제법 크다.
안전요원도 3명이나 배치되어 있다.
이 곳 역시 부모님들이 더 좋아한다.
그늘도 있어서 놀기에 딱 좋다.
단, 신발은 밖에 벗어두고 들어가야 한다.
중간 크기의 워터슬라이드가 2개가 있다.
물도 적당히 깊어서 아이들 웃음 소리로 가득하다.
물이 너무 얕으면 의외로 재미가 없다.
이곳에도 안전요원 배치! 굿!
이제 보니 하늘에 무지개가 떴었네^^
놀이터 느낌의 워터슬라이드도 있다.
요리갔다 저리갔다 아이들이 신난다.
이 곳은 어린이만 이용을 하지만,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할 경우만 이용가능하다.
가운데가 볼록한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등산 하듯이 이곳에 올라가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계속 시도를 한다.
한 쪽에는 계단? 처럼 되어 있어서 올라가기도 쉽다.
물을 계속 뿌려 주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도 없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물놀이터
입장 후 아이들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이다.
물이 떨어지는 것을 맞으려고 아이들이 자주 모여들며 신난다.
의무실도 있고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천막 아래 테이블들이 있다.
무료로 자리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처럼 나무 그늘 아래도 좋다.
날씨가 더웠지만 그늘 아래 바람도 솔솔 불고 놀러 나온 기분 제대로 였다.
안동 낙동강변 물놀이장
이 구역은 먹거리가 가득!
큰 에어바운스 물 미끄럼틀이 있고, 70cm 및 90cm 풀장이 3개 있다.
주로 고학년 아이들이 놀지만 어려도 괜찮다.
넓어서 놀기가 좋다.
우리 아이들은 여기에서 4시간을 놀았다.^-^;
낙동강라거?
맥주를 팔고 있었다.
바로 옆에 쉬는 곳은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강추!
푹신한 쿠션과 넓은 자리가 좋아 보였다.
푸드 코너 대박!
콜팝, 떡볶이, 꼬치, 핫도그, 회오리감자, 슬러쉬, 아이스크림, 컵라면, 호식이 두마리 치킨, 약과, 솜사탕 등 먹거리가 많다.
대부분 3000원~5000원 정도.
인상 깊은 점은 모두 '지역업체 인증'이라고 적혀있었던 것.
45분 운영 15분 휴식이라
쉴 때 마다 뭘 사먹었다. 다들 인심이 좋아서 이용하면서 만족스러웠다.
한쪽에는 리버코밍이라고 환경을 생각한 코너도 있었다.
테이블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서
나중에는 여기에서 주로 지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마시멜로우 아이스크림!
오~ 신박하다.
보기만큼 맛도 있었다. 굿!
휴식 시간에 찍어봤다.
물도 깨끗하고 넓고 놀기 너무 좋다.
안전요원도 많다.
부모님도 함께 놀아도 된다고 안내방송까지 했다. 굿!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간식 등을 파는 푸드트럭도 있다.
오늘 안동 물놀이장에 가길 너무 잘했다.
다음주에 또 가자고 약속하며 오후가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 왔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즐겁게 놀 수 있는 무료 안동 물놀이장 강추!
아쉬운 점은 수페스타 축제장 쪽 물놀이장과 푸드존을 계속 운영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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