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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놀거리] 인형 뽑기샾 타이토 스테이션(TAITO STATION) 방문 후기 / 신주쿠 초등학생 놀거리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5. 1.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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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전국 어디를 가든 왕가탕후루가 보였다면,

올해는 어딜가든 네온사인 가득한 인형뽑기샾이 보인다.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는 인형뽑기가 핫하다 핫해! 

뽑은 인형을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 다닐 정도로 인기가 많다.

 

도쿄에 가면 꼭 가챠샾과 인형뽑기샾을 가고 싶다고 한 아이들.

검색을 하더니, 신주쿠에 GIGO(기고), TAITO(타이토)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했다. 

원래는 식사 장소인 사쿠라 스시와 가까운 기고에 가려고 했는데, 신주쿠 교엔을 다녀 오는 길목에 타이토가 보였다! 

우리는 못 참고 타이토로 바로 들어 갔다.^^;

 

아이 말로는 기고 보다는 타이토 집게가 집는 힘이 더 좋다고 한다. 

기고는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겠다 ㅎㅎ 유튜버들이 주로 그렇게 비교해서 이야기 한다고 한다. 참고~

 

우리가 방문한 타이토 스테이션 신주쿠 미나미구치 게임월드는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다.

신주쿠 교엔과도 도보로 5분.

바로 맞은 편 건물은 돈키호테 신주쿠 히가시미나미구치점!

 

타이토-돈키호테-신주쿠 교엔을 가기에는 너무 좋은 동선이다.

 

 

 

타이토 스테이션은 찾기가 매우 쉽다. 빨간 간판이 멀리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못 찾을 수가 없다.

일본에서는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인형뽑기를 훨씬 많이 즐기는 것 같다. 신주쿠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을 돌아다니는 내내 그런 인상을 받았다. 삶의 일부인가?!

 

 

 

내부 모습 일부분이다. 엄청 다양한 인형과 문구류 등 신기한게 가득 들어 있다. 구경만 해도 재밌다.

사람이 많았는데 최대한 사람 없을 때 찍으려다 보니 이 한장 밖에 없다.

 

 

동전을 바꾸는 기계는 입구에 위치해 있다. 원하는 주화로 바꾸고 시작!^^

한 쪽에 비닐봉지도 있었다. 인형을 잔뜩 뽑은 사람들은 여기에 담아가면 된다. 실제로 큰 인형을 뽑는 사람들을 봤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대리만족 ㅎㅎ

 

 

뽑기 종류가 신기한 것도 많았다. 인형만 있는게 아니다.

어라? 이거 용각산 아니야??^^ 용각산이 왜 여기에 있어? 하며 빵터졌다.

색연필, 이어폰도 있다.

 

 

슈퍼마리오 피규어 열쇠고리, 동전지갑, 춥파춥스 사탕, 향수까지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보는 재미도 쏠쏠!

 

 

귀여운 말 인형, 오니기리 파우치(이거 넘 귀엽잖아~) 등

 

 

과자 뽑기도 있고, 한국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닌텐도 피크민 인형도 있다!

 

 

커다란 거위 인형, 귀여운 강아지 인형, 포켓몬 시리즈 인형들도 가득가득

 

 

흰둥이는 내가 갖고 싶을 정도였다!ㅠ 산리오 시리즈 인형, 짱구 인형까지 넘 귀엽다.

 

 

이게 뭐지? 했는데 블랭킷이다. 이런 것도 넣어 놓다니 재밌다.

 

 

우리 아이들은 피크민 인형을 꼭 뽑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집게가 집는 힘이 정말 좋은 편이었는데, 인형이 구멍까지 다 나왔는데 집게가 인형을 놓는 순간 텍이 아크릴판에 딱 걸려버렸다!

 

이미 엄마가 정해준 돈만큼은 다 썼기 때문에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용기를 냈다!

 

직원분께 상황을 말씀드리니 아주 쿨하게 열쇠로 열더니 인형을 꺼내서 아이에게 건내주셨다.

혹시 몰라서 말해 봤는데 인형을 받게 되어 너무 기뻐했다.

 

 

이게 바로 그 피크민!!^^

아이들이 찾아 보니 이 자그마한 인형 하나에 2만원이 넘는다. 

 

 

소소한 재미도 있고, 원하는 인형도 가득하고, 집게 힘도 좋은 타이토 인형뽑기샾

아이들과 도쿄에서 놀거리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단, 돈을 마구마구 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정한 금액만 쓰도록 해야한다.^ㅡ^; 

 

 

 

** 타이토 근처 맛집 추천! 도보로 5~10분 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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