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취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 방법 / 취나물 김밥 / 취나물의 효능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2. 5. 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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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가 산에 올라가서 취나물을 뜯어 오셨다. 취나물을 보자마자 너무 신이났다. 마트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오늘 저녁 메뉴는 취나물 무침으로 결정!

 

취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 방법

 

취나물

1.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다. 굵은 소금도 살짝 넣기.

- 간혹 나물을 데칠 때 작은 냄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물을 데칠 때는 조금 사이즈가 넉넉한 것을 준비하는 게 좋다.

 

2. 물이 끓으면 취나물을 넣고 살짝 데쳐준다.

- 살짝 데친다는게 참 애매하지만, 줄기가 딱딱하지 않을 정도면 된다. 너무 오래 데치면 잎 부분이 흐물흐물해 지고 맛이 없다.

 

3. 데친 후, 차가운 물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취나물을 볼에 넣고 살짝 흔들면서 씻어 준다.

- 힘을 많이 줘서 씻다보면 이 역시 나물을 상하게 할 수 있다. 혹시모를 흙을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2,3번 물을 갈아주며 씻는다.

 

4. 깨끗한 취나물을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뺀다.

- 물기가 어느 정도 남아 있도록 짜야한다. 물기가 쏙 빠진 나물은 맛이 없다.

 

5. 볼에 취나물을 흔들어 담아 놓고 들기름 듬뿍, 국간장 조금, 부족하면 맛소금으로 마무리 살짝 간을 한다.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이다.

- 산나물 종류는 들기름과 국간장 조합이 최고이다! 국간장으로 처음 간을 해보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많이 넣었다가는 큰 일 난다. 조금 넣어 보고 맛을 보며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 취나물 맛과 향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깨소금은 넣지 않았다.

 

취나물 무침

 

진짜 맛있다! 밥 도둑이다. 취나물 무침에 된장찌개나 청국장만 있으면 밥 두 그릇은 뚝딱이다. 아이들도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취나물. 밥 반찬으로 추천한다.

 

취나물의 효능

1. 체내의 염분 등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3~5월이 제철이니 이 시기를 놓치지 말기.

 

2. 비타민 A의 함량이 높다.

 

3.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4.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 예방 및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향도 좋은 취나물!

 

 

< 취나물 김밥은 덤! >

 

김밥은 먹고 싶은데 시금치나 오이가 없었다. 

그래서 취나물을 넣고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김밥을 쌌다. 맛있다 맛있다!>.< 

다음에는 취나물을 좀 더 듬뿍 넣고 싸야겠다. 김밥에도 잘 어울린다. 

 

취나물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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