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째 나의 즐거운 빨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프리워시 스프레이
아이가 생기고 나서 음식물이 묻은 빨랫감이 생기는 일이 많았다. 퐁퐁으로 바로 빨면 된다고 하길래 그렇게도 해보고, 물에 담궈 뒀다가 빨아 보기도 하고 별 방법을 다 썼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러다가 신랑이 알아 보고 써보자며 주문했던 프리워시 스프레이. 여전히 내 빨래 생활 보물 1호^^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끊임없이 새로 나온 걸로 다양하게 바꿔 사용하지만, 얼룩을 책임지는 세제는 여전히 이 세제이다. 특히 아이스크림 ㅠㅠ 고추장류 양념 ㅠㅠ 안지워지면 속상하다. 화이트, 베이지 같은 색의 옷을 좋아해서 아이들 옷도 남자아이들 치고는 밝은 색을 많이 사게 된다. 믿는 구석이 있으니 입히는 듯 하다.
암웨이 프리워시 스프레이 세제 정보
* 가격 : 10,500원
* 주문 방법 : 암웨이앱을 이용해서 주문 가능
* 주의 : 구매 제한이 있음! 한 개씩 주문 가능! 코로나로 수입이 어려워 제한이 생겼다고 한다.
* 사용 방법 : 살짝 흔들어서 얼룩 부분에 칙~ 뿌리고 심하지 않으면 바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기 / 얼룩이 진하거나 오래 되었다면 뿌려 놓고 30분 정도 후에 세탁기 돌리기
* 4인 가족 기준 1개를 사면 1년 이상 사용했다.
이렇게 생겼다. 사이즈는 작은 포카리스웨트 보다 조금 더 큰 느낌이다. 뚜껑을 열고 살짝 흔든 후에 윗 부분을 눌러 주면 된다. 매우 간편하다.
리얼 후기 / 보정도 없음. 있는 그대로.
초록색 옷에 뭘 흘렸는지 이렇게 진하게 자국이 있었다. 일단 바로 뿌려 놓고 세탁기를 돌렸다. 마르고 나서 찍은 사진이다. 역시 말끔하게 지워진다. 행복~
카라가 있는 티셔츠는 여름에 더워하는 편이라서 그나마 흰색으로 샀다. 카라티에 어두운 계열은 아이가 너무 더워 한다. 그런데 여기 저기 빨간 자국들이! 지워질거 알면서도 뿌리기 전에는 늘 조마조마하다. 이것도 지워질까?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세탁 후, 건조 후에 보니 역시나 깨끗. 완전 뿌듯하다.
이번에는 또 흰티인데, 새 옷을 입혀서 보냈었다. 학교에서 급식도 깨끗하게 먹고 옷에 아무 것도 안흘리고 와서 이런 날도 있네 하며 속으로 기뻐했다. 하지만 덥다고 만들어 준 딸기 주스를 먹고 입에 주스가 묻으니 고개를 돌려 어깨 쪽에 슥 닦는다. Oh my god~! 방심은 금물이다. 이게 안지워지면 어제 산 옷인데 계속 이렇게 입고 다녀야 했다. 제발 하는 마음으로 또 칙 뿌리고 세탁기 돌리기. 역시 또 지워진다. 프리워시가 아니라면 아마 퐁퐁에 비벼 빨고 있었겠지? 시간은 없고, 아이들 빨래 얼룩 때문에 고민한다면 꼭 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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