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멀티밤 vs 유리드 엠플 스틱 사용 솔직 비교

가희, 유리드 주문 스토리

 

먼저 가희.

 

지난해부터 홈쇼핑이며 인터넷 쇼핑몰이며 핫한 제품이 있다. 바로 가희 멀티밤! 

 

사실 나는 화장품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아침에 출근할 때도 화장하는데 5분이면 된다. 마스카라도 안하고 아이라인도 안그리고 기본 피부 화장도 쿠션 하나만 바르면 끝이다. 화장을 잘 해보려고 시도도 해봤지만 워낙 실력이 없고 거울을 오래 보고 있는 성격이 못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있다 보니 아침 밥 챙겨주고 준비하고 나가는 부분에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것도 있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 가희라는 제품은 한 번쯤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화장품 욕심이 없다 보니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으니 패스하고 넘어갔다. 

 

그러다가 어느날 어머니 피부를 보니 일하시느라 고생하셔서 건조해 보이고 마음이 안좋았다. 그 때 딱 가희를 선물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살짝 이야기를 하니 궁금했다고 하셨다. 그래서 바로 주문!

 

 

다음으로 유리드!

 

어머님이 가희를 써보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하셨다.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가지 않나 생각하던 찰나에 광고로 뜬 유리드 엠플 스틱을 발견했다. 이건 뭐지? 잘 읽어 보니 가희랑 거의 같은 제품이었다. 마침 1+1+1을 해서 가격도 더 착해서 궁금해서 한 번 써보게 됐다.

 

 

 

이제는 솔직 제대로 비교!

(좌) 가희 멀티밤 / (우) 유리드 엠플 스틱

일부러 다른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가희 멀티밤	유리드 엠플 스틱
(내돈내산 가격 기준!) 2개 + 엠플 = 41,900원	1+1+1 = 33,900원
부드럽게 잘 발림	가희 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발림
화장 후 덧바르면 조금 밀림	화장 후 덧발라도 밀리지 않음
일반 화장품 향	솔잎향?!
향긋한 느낌	시원한 느낌
용량이 적음 9g (그래도 의외로 오래 쓴다.)	용량이 적음 10g
크기가 둘다 거의 같음	크기가 둘다 거의 같음
어머님은 가희에 한 표!	나는 유리드 엠플 스틱에 한 표!

 

결론은 둘 다 정말 비슷하다. 한 때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유행하면서 비슷한 쿠션 종류가 우후죽순 나온 것 처럼 앞으로 이런 제품은 계속 나올 것 같다. 나는 그래도 시원한 느낌의 유리드 엠플 스틱이 더 좋다. 화장하고 발라도 부드러워서 밀리지도 않는다. 어머니께서는 가희를 처음부터 쓰셨고 이게 발랐을 때 느낌이 좋다고 하셨다. 화장품은 개인의 취향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어쨌든, 둘 다 눈가, 팔자 주름, 목 주름 등 주름진 부위에 발랐을 때 확실히 촉촉하고 깊은 골이 일시적이지만 없어지는 듯 하다. 휴대도 간편하고 부담 없이 슥슥 바르기도 좋다. 관심 없는 내가 이정도면 누구에게 라도 추천 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