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맛집을 검색하면 랜떡, 나드리 쫄면, 태극당 인절미 카스테라 등이 나온다. 물론 다 맛있지만 영주하면 한우가 최고이다. 영주에서 고깃집은 어디를 들어가도 다 맛있다. 가격도 착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우리 가족이 애용하는 한우 숯불 구이 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영주에서 한우를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위치 정보
전화 : 054-635-3650
주소 : 경북 영주시 대학로201번길 5
홈페이지 : http://smartstore.naver.com/wrihanwoo365
이용 후기
1층은 룸이 3개 있다. 모두 8인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아 아쉽지만 일반 고깃집 느낌이 아니라 조명도 예쁘고 카페 같은 느낌이 있다. 2층도 인테리어가 멋진데 이 날 2층에는 손님이 가득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우리는 1층 룸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 2층에는 문을 닫는건 아니지만 커튼이나 칸 막이 등으로 프라이빗 하게 가족들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평소에는 고기가 가득한데 이 날 손님이 많았다. 순식간에 빠진 고기들~ 금방 또 채워주신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이렇게 고기가 진열되어 있다. 먹고 싶은 양만큼, 부위를 선택하면 된다. 따로 주문해도 된다. 바로 준비해 주신다. 정육식당이다!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다.
기본 상차림이다. 봄이라고 두릅도 나왔네. 아이들은 파인애플을 잘 먹는다. 아이들이랑 오면 늘 친철하게 리필해 준다. 열무김치도 시원하고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반찬 맛이 다 괜찮다. 기본 반찬이 그 때 그 때 조금씩 달라진다. 굿!
숯이 예술이다. 소고기는 금방 구워서 먹어야 제맛! 불이 좋으니 더 맛있었다. 역시 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이다! 또 먹고 싶다. 연기가 잘 흡입돼서 문 꼭 닫고 룸에서 먹어도 불편함이 없다.
내가 사진을 너무 못 찍는다. 이 빛깔을 이렇게 담아 내다니! 사진 찍는 연습 좀 해야겠다. 우리는 갈비살과 등심을 시켰다. 갈비살 완전 맛있다! 최근 먹은 고기 중에 제일 맛있었다! 한 판 올리면 순삭~ 아이들도 얼마나 잘 먹는지 역시 가길 잘 했다. 사진 보니 맛이 상상이 된다.
이 날 따라 면 먹는 사람이 없어서 밥과 된장찌개를 시켰다. 된장찌개도 완전 맛있다. 대충 끓여 나온 고깃집 된장이 아니다. 푹~ 제대로 끓였다. 진하다. 봄이라 냉이도 넣어 주셨다. 우리 가족은 냉이 된장찌개를 좋아해서 입맛에 딱이었다. 고기 먹고 된장에 밥 비벼 먹고 신났다.
건물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도 넓게 있다. 주차장이 아니라고 해도 주변에 주차할 곳도 많다.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어서 식사 후 간식도 구매 가능! 주변에 카페도 많아서 밥 먹고 커피 한 잔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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