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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 맛집]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소백산 산마루 오리고기 현지인 맛집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2. 7. 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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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단골 식당! 언제가도 맛있는 오리고기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10년 넘게 소백산산마루에 온 것 같다. 

어른들도 좋아하시고, 아이들도 어렸을 때부터 여기 오리고기를 잘 먹어서 자주 이용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는 집에서도 먹지만 오리고기는 집에서는 잘 안 먹게 된다. 그래서 오리가 먹고 싶을 때는 늘 산마루를 간다.

 

 

소백산 산마루는 이름처럼 소백산 가는 길에 있다. 풍기 온천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희방사역에서 거의 바로이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식당 안에서 바라보는 소백산의 풍광도 멋지다. 답답할 때 이 곳 주차장 한켠에 있는 원두막 같은 곳에서 소백산만 바라봐도 가슴이 뻥 뚫린다.

 

 

바깥에는 잠시 앉아 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공간도 매우 넉넉해서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단,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휴가철이나 어버이날, 설, 추석 등에는 꼭! 예약을 하거나 식사시간보다 일찍 가야한다. 외딴 곳에 있다고 해서 늘 가면 무조건 먹을 수 있는게 아니다. 항상 사람이 많다.

 

 

* 소백산 산마루 식당 위치 정보 *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죽령로 1549 소백산산마루 오리 숯불 구이
* 전화 : 054-635-1399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 단,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은 정기 휴무

최근에 가니 정기휴무 안내판이 생겼다.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에 있는 메뉴는 다 먹어 봤다. 우리 아이들은 당연히 훈제오리를 가장 좋아한다. 숯불에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다. 어른들은 생오리도 좋아하신다. 생오리도 숯불에 구워 먹는데 담백해서 훈제가 먹기 싫을 때는 추천한다. 오리차돌불고기도 사람들이 제법 먹는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숯불에 구워 먹는 훈제오리와 생오리를 추천한다.

 

 

실제로는 더 먹음직스럽고 맛있는데 오늘도 역시나 사진을 잘 못 찍는 내 손을 탓해 본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늘 서비스를 잘해 주신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정말 부지런하고 친절하시다. 반찬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가져다 주시고, 불판도 갈아드릴까요 하며 자주 물어봐 주신다. 한결같다.

 

이 곳의 시그니처 반찬은 바로 들깨소스 듬뿍 뿌린 샐러드이다. 이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보고 집에서 만들어 보기까지 했었다. 이거 먹으려고 일부러 가는 사람들도 있다. 진짜 맛있다. 중간에 일부 반찬 셀프코너가 있어서 더 먹고 싶으면 스스로 더 가져다 먹을 수도 있다.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기도 하다. 살짝 얼린 오미자도 식당 한켠에 마련되어 있다. 언제든 떠서 먹을 수 있다. 이것도 정말 맛있다.

 

레트로 오락기도 하나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먹다가 놀다가 좋아한다.  

 

식구들과 함께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기운나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단체 모임 장소가 필요할 때 소백산 산마루 식당을 추천한다.

 

내돈내산~ 단골집~ 자신있게 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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