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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여행] 소백산 풍기 온천 / 물이 끝내줘요~! / 노천탕 / 요금, 운영 시간 정보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2. 5. 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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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어디든 '오랜만에'라는 표현을 자주 쓰게 된다.

소백산 풍기 온천 역시 아주 오랜만에 다녀왔다. 코로나 이전 같으면 생각 날 때 마다 종종 들리던 곳인데, 코로나 이후로 노천탕도 이용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조심스럽기도 해서 발걸음을 잠시 멈췄었다. 최근에 주변에서 노천탕을 얼마전부터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물이 예술인 풍기 온천에 다녀왔다. 

 

* 전화 : 0507-1364-1701

* 주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죽령로 1400

 

풍기 온천은 소백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경치가 이렇게나 좋다! 눈으로 직접 봐야하는데! 아직은 내 머릿속에 멋진 경치가 그대로 있어서 사진만 봐도 상상이 된다. 주차장도 넉넉해서 좋다. 

주차장에서 온천으로 가는 길이다. 바로 앞에 우체국 연수원인가? 하는 것도 있고, 인삼 박물관도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면 풍기 인삼 박물관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 가보기는 제법 괜찮다. 실내도 깨끗하고 체험거리도 있다. 

 

일찍 나오면 이 의자에 앉아서 가족들을 기다린다. 공기도 좋고 탁 트인 경치도 좋고 저절로 힐링이 된다. 커피우유 하나 먹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

 

 

요금은 이전보다는 조금 올랐다. 온천은 대인 기준 9000원이다. 지역민이라면 8000원. 운영시간은 6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소백산 온천 리조트라는 이름 답게 수영장도 있다. 성인 기준 27900원이다. 아담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는 딱 좋다. 객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숙박을 원하는 경우 예약을 하고 이용하면 된다. 

 

락커키 이용은 입구에서 입장권 구입 후 게이트로 들어가서 열쇠 하나로 신발장, 옷장 락커를 모두 이용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소백산 등반 후 온천에 오는 사람들이거나 영주에서 오는 사람들은 이 버스 시간표를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풍기 온천에는 산행 후에 들리는 사람들이 항상 제법있었다.

 

아직은 운영 중이지 않은 수영장 모습이다. 내부에서는 스파 이용이 가능해서 남녀노소 모두 이용해도 좋다. 야외에도 수영장이 있다. 예전에는 간단한 음식도 팔았었는데 올 여름에는 이용 가능하겠지? 기대를 해 본다. 

 

 

입구 계산하는 곳 옆에 있는 커피숍&편의점이다. 간단한 과자, 음료, 커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여기를 절대 그냥 못 지나간다. 바나나 단지 우유 하나 사 먹어야 온천 왔다 간 것 같다.

 

 

오랜만에 노천탕에도 나가보고 유황온천물에 들어 갔다 나오니 피부도 매끈매끈 3일은 바디로션을 안 발라도 촉촉했다. 풍기 온천은 물이 유입, 퇴수가 동시에 이루어 진다고 적혀있었다. 그래서인지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물 상태가 깨끗하고 좋았다. 아이들은 노천탕을 아주 좋아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노천탕에서 보냈다고 한다.

 

* 온천 주변 맛집 *

온천 입구에 식당들도 몇 군데 있다. 안에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온천에서 희방사 쪽으로 조금만 더 차를 타고 올라가면 오리고기 식당이 있는데 그 중 소백산 산마루라는 식당이 있다. 반찬이며 고기며 다 맛있다. 힐링 된 기분을 이어가고 싶다면 소백산 산마루까지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 최근에 다녀와서 후기를 추가했다.

 

https://chonomfarm.tistory.com/manage/statistics/entry/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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