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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물놀이] 가흥 안뜰공원 물놀이장 후기 / 무료 / 유아부터 저학년까지 놀기 좋은 곳! / 주변 먹거리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2. 7.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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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은 뒹굴뒹굴 푹~ 쉬며 보냈다.

점심때쯤 부터 슬슬 덥기 시작해서 어디를 가 볼까 고민하다가 올해 새로 단장한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에 가보기로 했다.

 

작년에도 운영은 했지만 예약도 해야하고 코로나 걱정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못 가봤다.

 

올해는 예약 없이 바로 현장에서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이용 후기 시작!

 

 

우리는 토요일 2시 30분쯤 갔다.

이 때 가도 잘 보면 앉을 자리가 있었다. 우리는 아이들만 놀고 나는 돗자리도 안펴고 있을거라서 어디든 앉기가 좋았다.

 

가까이 가보니 밖에서 보는 것 보다 더 크고 좋았다!

 

주차는 안뜰공원 주변으로 어디든 하면 된다.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

 

 

 

* 운영 정보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대학로163번길 2-39
연락처 : 054-632-8078 / 054-639-6898
휴무 : 매주 월요일, 일요일 / 8월 21일까지 운영
이용 시간 : [오전] 11시~1시, [오후] 2시~4시

 

 

 

물놀이장 가까이에 가면 접수하는 곳이 있다. 먼저 키를 잰다. 키 제한은 140cm이하! 단, 딱 봐도 키가 140이하라면 체크하지 않는다.

 

체온을 측정하고 입장 띠를 준다. 어른도 함께 들어가 있을 경우 받아서 들어간다.

 

신발은 크록스, 샌들 등 이용 불가이다. 딱 1명이 신고 있었다. 대부분 아이들은 맨발로 놀았다. 우리 아이들은 워터슈즈를 신었다. 

 

물놀이장 이용수칙이 있었다.

 

음용금지,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 불가, 애완동물 출입금지, 외출용 신발 금지, 대소변 금지, 음식물 반입금지이다.

 

화장실은 물놀이장 바로 옆에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눈에 잘 보인다.

 

음식물은 반입금지인데 사람들이 모두 잘 지키고 있었다. 물놀이장 안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은 한 명도 못봤다. 요즘은 어딜가든 다들 규칙을 잘 지키는 분위기 인 것 같다. 

 

물놀이장 주변을 둘러싸고 이렇게 데크가 높게 되어 있다. 넓어서 돗자리를 펴고 캠핑 의자도 펴는 사람도 있고 다들 여유있게 앉아 있었다.

올해 새로 만들어서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

 

물이 쏴~~ 앉아서 보기만해도 즐거웠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도 잘 놀 수 있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너무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다.

 

바닥이 미끄럽지 않아서 그 점이 가장 좋았다! 아이들은 콩콩 뛰기 마련인데 넘어지는 아이 하나 없었다. 워터삭스를 신고 갔다가 다 헤졌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맨발이나 워터슈즈를 추천한다.

 

대신 미끄럽지 않은 바닥으로 인해 아이들이 넘어지는 사고가 없어서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였으면 엄마가 계속 붙어 다녀야하니 그게 더 힘들지도 모른다. 

 

물놀이장 사진은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었다.;;

 

 

사실 가흥안뜰공원은 가운데 원모양으로 잔디가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하고 운동을 하기에도 좋다. 야구, 배드민턴, 공놀이 등 평소에 이 곳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둘레를 따라서는 킥보드나 자전거를 신~나게 탈 수 있으니, 에너지가 많은 아이들이라면 꼭 챙겨오면 좋다. 추천!

 

 

물놀이를 하면 출출하다. 1분 거리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을 추천한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빨간 떡볶이&빨간 김밥, 바로 옆에 교촌치킨! 

또 자꾸만 눈길이가는 편의점까지 추천한다.

 

그 외에도 택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먹거리는 가득하다!

 

혹시 수영복을 갈아 입고 잠시라도 걸을 수 있다면 고개만 돌리면 다 식당이다. 

삼계탕, 조개구이, 냉면, 양고기, 돼지고기 등 안뜰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식당만해도 충분하다.

 

++ 물놀이 후,

엄마는 바로 앞에 있는 모캄보나 크림라떼 맛집인 카페 소수에서 커피 한 잔~

아이들은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블럭여행에서 레고 만들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주에도 시간이 날 때 아이들 데리고 또 가봐야겠다. 접근성 좋고 예약이 필요하지 않아서 참 좋았다.

 

 

 

** 얼마전에 다녀 온 영주문정야외물놀이장 후기는 아래에

 

https://chonomfarm.tistory.com/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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