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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만한 곳] 초대형 실내 놀이터 안동 플레이방월드 방문 후기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2. 8. 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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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필수 코스 키즈카페!

 

이번 방학에는 야외로 다니느라 키즈카페는 처음 갔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은 고민도 없이 키즈카페는 무조건 안동 플레이방월드에 가자고 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고학년까지 즐길 거리 가득한 플레이방월드. 방문 후기 시작!

 

 

* 안동 플레이방월드 정보는 아래 참고

 

https://place.map.kakao.com/1405710293

 

플레이방월드

경북 안동시 와룡면 이하오산로 96 (와룡면 이하리 807)

place.map.kakao.com

 

 

오~~ 이거 뭐지??

 

원래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멀리에서 오다보니 풀장이 보였다. 카라반도 있다!

 

요즘 차에 수영복, 튜브 등 항시 대기 중이었는데, 마침 오늘은 빼 놓고 와서 이런거 있는 줄 알았으면 가져올걸 하고 아쉬워했다.

 

아무튼 바로 보이는 주차장이 카라반으로 가득차 있으니, 바로 옆 공터에 또 넓은 주차장이 바로 있어서 거기에 먼저 주차를했다. 플레이방은 시골에 있어서 다니는 차가 별로 없어서 좋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참 좋다.

 

입구에 플레이방월드 시설 배치도 안내판이 생겼다. 

 

이걸 읽어 보니 이제 이 곳이 야영장으로 이용되려나 보다. 아이디어 좋다! 카라반도 이용하고 실내놀이터도 즐기고 일석이조이다. 

 

 

 

멀리서 찍은 카라반, 풀장 모습. 

 

들어가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풀장은 카라반 이용객들을 위해 마련해 두었다고 했다. 

 

우리도 다음에 아이들 데리고 여기에 와서 1박을 해야겠다. 깨끗하고 쾌적하고 보기만 해도 좋았다.

 

오늘의 목적은 플레이방월드에서 챌린지를 하기 위함이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안으로 고고~!

 

 

Let's play! Bang!

플레이방 입구이다. 입구에도 이렇게 주차를 할 수 있다. 밖에서만 봐도 규모가 크다.

 

 

 

손소독도 하고 입구에 바로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는다. 

 

늘 오픈 시간에 맞춰와서 신발장이 넉넉했었는데, 오늘은 오후에 왔더니 신발장 자리가 2개 밖에 안남았었다. Wow~! 이럴수도 있구나. 

 

하지만 실제로 안에는 놀만했다. 많이 복잡하진 않았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으로 일반 15,000원, 챌린지 20,000원이다. 챌린지는 짚라인, 번지점프, 클라이밍, 천사의 계단, 고공모형놀이 체험을 말한다. 초등학생 아이라면 무조건 챌린지 선택! 

 

산악체험하는 곳에서 더 비싼 돈을 주고 이런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여기가 시설이 훨씬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다.

 

보호자는 입장료 3,000원이다.

 

자주 오는 경우라면 다회권을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10분 당 1,000원 추가 요금이 있기 때문에 오래 노는 스타일의 아이라면 종일권을 추천한다. 단, 휴일과 방학시즌은 종일권은 사용이 안된다. 실제로 오늘 결제할 때 종일권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았다.

 

 

 

방학시즌은 챌린지를 매시간 정각~45분까지 운영한다. 이렇게 하니 더 좋은 것 같다. 시간이 안 헷갈린다. 

 

외부음식은 반입금지이다. 안에서 파는 음식이 다양해서 가지고 들어 오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식사를 주문하면 추가시간 30분을 준다. 단, 영수증 확인 필수이니 영수증을 버리면 안된다. 하나씩 확인 다 한다.

 

 

 

입장권 구매하고 팔찌를 주면 아이들 먼저 들여 보낸다. 

 

어른들은 일단 2층으로 올라가서 앉을 자리부터 찾아야 한다. 2층에는 테이블도 다양하고 많다. 여기에서 씨씨티비 화면으로 곳곳에 있는 아이들을 찾을 수 있어서 엄마들 입장에서는 너무 좋다.

 

1층에도 곳곳에 의자가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경우 1층에 있는 부모님들도 많다.

 

오늘은 2층에 자리가 전혀 없었는데, 어떤 분이 혹시 자리 찾으세요? 하시더니 우리 이제 나가요. 여기 앉으세요. 라며 고맙게도 자리를 내어주셨다. 이런 행운이! 

 

앉고 나서 2층에 있는 매점으로 갔다. 입장권 영수증을 보여주면 이렇게 생수를 한 병 교환해 준다. 이 생수가 효자 노릇한다. 아이들의 보기 보다 자주 물을 마시러 온다. 나는 여유를 부려 봐야지(?)하며 커피도 한 잔 주문했다. 

 

식사 시간대라 밥을 먹는 사람들도 제법있었다. 핫바, 핫도그, 컵라면, 마카롱, 조각 케잌, 과자류, 음료 등 먹을 게 많기 때문에 여기에서 뭐든 해결 가능하다. 단,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유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추천할만한 장소는 바로 여기!

 

입구에 동전을 넣고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도 있다. 어린 아이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오전에 가면 이 모든 것이 풀 셋팅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은 수시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 있어서 어지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소꿉놀이 하는 곳, 많은 과일과 채소들, 계산대, 블럭 놀이 코너, 낚시 체험 등 많은 것이 있다.

 

낚시 체험은 입구 쪽에 있는데 낚시대를 카운터에서 달라고 하면 된다. 사용 후에도 제자리에 반납 필수. 우리 아이들도 낚시는 해도 해도 좋아한다.

 

2층에서 본 모습! 

 

챌린지 하는 곳, 원형 정글짐, 슬라이드, 점핑하는 곳, 다양한 놀이 공간! 보기만 해도 신난다.

 

 

 

참고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공모험놀이는 키 제한이 있다. 130cm 이상 어린이만 이용 가능하다. 이것을 제외한 챌린지는 모두 이용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챌린지 셋트!

 

왼쪽부터 천사의 계단, 암벽등반, 번지점프이다. 

 

천사의 계단이 의외로 무섭다며 한 번도 성공을 못 했었는데, 오늘은 한 번 성공하더니 9번이나 오르고 또 올랐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스스로 도전했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해 했다. 사실 나라면 못 했을 것 같다. 보기만 해도 아찔~!

 

암벽등반은 위에 까지 올라가면 종을 칠 수 있다. 멀리서도 이 소리가 들리면 쳐다보게 된다.

 

번지점프 아래 공간에서 직원들이 친절하게 줄도 세우고 장비도 착용해 주고 안내해 준다. 

 

챌린지를 하느라 2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너무 재밌었다며 다음에는 더 많이 먹고 쑥쑥 커서 고공체험을 해보자고 했다. :-)

 

 

 

1층, 2층에 화장실도 깔끔하다. 수유하는 공간도 따로 있고 아기 식탁도 넉넉하게 있다. 

 

아마 개학 전에 다시 한 번 플레이방월드에 올 것 같다. 그 때는 또 어떤 도전을 해 볼까? 다음을 또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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