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이곳 낙산 언덕에 배나무가 많이 있었으며 그곳에 있던 정자의 이름인 이화장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중기 기록에 의하면 이 인근에 인평대군의 석양루가 있었으며, 후일 인평대군의 저택은 장생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8·15광복직후 이승만박사가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거처할 집이 없자 주변의 인사들이 장생전을 그에게 기증하였다. 이승만 박사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내각의 조각을 발표하였던 당시까지 장생전의 일부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거처하면서 내각을 구상하던 조각정, 이화장의 관리와 유족들의 거처인 생활관(1985 건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외에 1988년 건국 4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이승만 동상이 있으며 건평 230㎡의 유지이다. 원래는 조선 중기의 문신 신광한의 집터로 신대라 하였는데, 지금은 ‘이승만기념관’으로 보존되고 있다. 1982년 12월 28일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된 후 2009년 4월 28일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 이화장 [Ihwajang House, Seoul, 서울 梨花莊]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4. 전과자 영상 속 서울대 의대생이 잠자던 그 의자 >_<
요즘 아이들이 즐겨 보는 채널 중 하나가 바로 '전과자'
비투비 멤버인 이창섭이 전과자로 나오며 대학교의 다양한 과를 체험하며 다니는 컨셉이다. 우리 가족이 함께 보는 유일한 채널!ㅎ 너무 재밌다.
그런데 어느 날 전과자가 혜화역에 왔는데 바로 2번 출구 쪽 스타벅스 앞 의자에서 자고 있는 한 학생을 만났다. 인터뷰를 했는데 서울대 의대생이라고 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학교도 안가고(?) 아침부터 의자에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엄청 웃었었다.
대학로에 간다고 이 의자를 꼭 찾아서 앉아 보고 싶다고 했다. ㅎㅎㅎ
마침 지나가는 길이었다. 아이들은 말하지 안아도 한 눈에 이 의자를 알아봤다! 기념 사진 찰칵~
5. 도토리 캐리커쳐 대학로점
대학로 하면 예술가들이 떠오른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의자, 이젤, 캔버스만 놓고 초상화를 슥슥~ 그려주던 거리의 화가들!
오랜만에 간 공원에는 그런 예술가들이 잘 안보였다.
그런데!
혜화역 1번 출구 앞에 도토리 캐리커쳐라는 곳이 생겼다.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고, 문도 활짝 열려 있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절로 멈추게 한다.
우리도 이끌리듯 이 곳에 들어가서 아이들 모습을 캐리커쳐로 그려달라고 했다.
A4사이즈 정도의 캔버스 액자 하나에 19,000원이었다. 시간은 5분 남짓. 금방 그려 주신다. 결과물은 만족^ㅡ^/
작품을 받고 나면 안쪽 비밀공간(?)에 들어가 옆서 1개와 스티커 2개씩을 고르게 해주셨다. 사소하지만 깨알 감성에 아이들도 나도 즐거웠다. 카드결제를 하면 선물은 안주는데, 아이들이라고 아낌 없이 주셨다.^^
아! 우리가 선택한게 가장 비싼 편이었고, 더 저렴한 것도 많다.
A타입 - 혼자 7000원 / B타입 - 혼자 12000원(사이즈가 A보다 더 큼) / C타입 - 2명 19000원
5. 광장 시장 - 대학로에서 마을버스 타고 가면 금방이다. 2,3정거장 정도? 시장 먹거리 가득!
6. 연극 - 대학로하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연극! 곳곳에 소극장이 많으니 취향껏 공연 정보를 알아보고 가면 된다.
7. CGV 대학로 - 4번 출구로 나와서 100m 정도 걸으면 나온다.
8. 낚시 카페 - 2개의 낚시 카페가 있다. 아이들도 데이트 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곳.
9. 성균관 대학교 - 4번 출구로 나와서 맵을 켜고 걷기. 역사를 생각하며 성균대 입구에 있는 성균관에도 가보고,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구경도 해보면 좋을 듯 하다. 성균관대학교-국립어린이과학관-창경궁이 가까이 붙어 있다. 창경궁과 같은 문화유적 가까이에 왜 성균관대학교가 있을까?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며 투어하는 것도 추천^^
먹거리는 따로 검색하지 않고 길을 걷다가 원하는데 들어가도 된다.^^
개인적으로 마로니에 공원쪽 보다는 맞은편 '소나무길 쪽'을 걸으면서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걷는 길 내내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