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식당,카페)

영주 카페 소소향 / 전통 찻집 / 무섬마을 가는 길

소소한 우리 가족 일상 2022. 8. 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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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섬마을 가는 길에 위치한 전통 찻집, 카페 '소소향' 방문 후기를 시작합니다.

 

 

매일 커피 한 잔은 기본으로 마시는 요즘

지인과 잠깐 외출하며 커피 맛있는 곳이 어디더라? 어디에 갈까? 고민하던 중 우리가 좋아하는 카페는 대체로 일요일에 영업을 안했다. 

 

그 때 지인이 전통찻집은 어때요? 라며 무섬마을 가는 길에 위치한 소소향을 추천했다.

 

마침 오늘 커피를 마셨던 터라 전통찻집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하기도 했다.

 

* 소소향 찾아 오는 길 *

* 주소 :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문수로 1425
* 전화 : 054-632-5959
* 운영 : 매일 11:00 ~ 20:00 / 매주 화요일 휴무

 

영주 파머스 마켓에서 차로 3분? 정도 가니 바로 소소향이 나왔다. 산골에 있는 게 아니라서 찾아가기 쉬웠다.

 

입구에는 이렇게 솟대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아담하고 소박하게 잘 가꿔 놓은 정원도 있다. 날씨가 덥지만 않다면 이곳에 나와서 차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면 아마 무조건 밖에 나와서 마음껏 뛰어 놀고 음료를 마셨겠지?

 

 

 

메뉴판도 예쁘다!

 

쌍화차가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한다. 들어가면 진한 쌍화차 향이 예술이다~! 평소 쌍화차를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 먹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쌍화차, 모과생강차, 레몬생강차(지인 추천!), 대추차(핫,아이스 가능), 홍시 스무디, 연잎차, 자소엽에이드, 백향과 에이드 등 메뉴가 매우 다양했다.

 

커피를 찾는다면 아메리카노가 가능하다.

 

가격은 5000원~6000원대로 요즘 음료 값을 생각하면 적당하다.

 

 

약밥과 호두파이가 디저트로 있었다. 호두파이는 2500원이다.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꾹 참았다.

 

 

 

무엇보다 소품 하나하나,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하고 참 예뻤다. 

 

컵과 쟁반은 셀프 반납입니다.^^ 이 문구 하나도 이렇게 귀엽게 해 놓기 있기없기~~ 

 

 

테이블 형태도 다양했다. 2인, 4인, 6인, 방도 하나 있었다.

 

소품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곳곳에 사람들이 있어서 일부만 찰칵!

 

 

 

우리는 가장 구석에 있는 룸을 이용했다. 3인 이상 입실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6인 정도 이용하면 좋은 크기였다. 

 

곳곳에 예쁜 거울들, 소품들 구경만해도 재미있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사람과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좋았다. 

 

 

 

우리는 레몬 에이드와 냉대추차를 시켰다. 레몬에이드도 진~하고 맛있었고, 냉대추차는 말이 필요 없었다. 내가 알던 대추차가 맞나? 싶을 만큼 진한 맛이었다. 양도 넉넉해서 천천히 마시기에 좋았다.

 

늘 커피만 찾았는데, 가끔씩은 이렇게 전통카페에 와서 다른 메뉴들도 즐기고 건강도 챙겨야겠다. :-)

 

무섬마을 가는 길, 늘 가던 곳이 아닌 다른 곳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 무섬마을 방문 후기는 아래 참고 **

https://chonomfarm.tistory.com/20

 

영주 무섬 마을 / 영주 가볼만 한 곳 / 영주 여행 / 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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