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맛집 김가네 김밥 / DDP 마켓 안 식당가 매장 안내

DDP에 전시회를 보러 가긴 했지만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

 

주변을 둘러보면 음식점을 바로 찾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검색을 해도 DDP 밖에 있는 주변 맛집이 나오지 DDP 안에 있는 음식점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DDP 안에는 먹거리가 없는 줄 알았다.

 

이번에 아이들과 DDP 건축 투어를 하며 이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싶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깐 시간이 있을 때 혼자 식당가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가까운 곳에 있었다.

 

DDP 마켓 입구

 

지하철역에서 DDP로 나오면 중앙 정원(?) 같은 곳이 있다.

좌측에 DDP 마켓이 위치한다.

 

입구가 넓고 깨끗하고 사람이 드나드는 모습을 잘 볼 수 없어서 식당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

나중에 건축투어를 하며 알고 보니 DDP는 8개의 길로 이어져 있어서 사방으로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다. 

그래서 이 입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길로 들어 올 수 있었다.

 

 

DDP 매장 안내

 

알고보니 다양한 매장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카페 드 페소니아, 연남방앗간, 비와 별 닭갈비, 모모아, 델리커리, 베트남노상식당, 양키살롱, 김가네, 롤링핀, 공차, 빨라쪼, 고망고, 스타벅스, 델리프랑스, GS25까지 있었다!

 

쾌적한 식당가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적고 쾌적하고 좋았다.

 

 

 

우리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 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김가네로 갔다.

 

초등학생 시절 방학 때 마다 서울에 계신 할머니 댁에 놀러오면

늘 대학로 김가네서 김밥을 사서 롯데월드, 박물관 등을 놀러갔던게 생각이 났다.

잠시 혼자 옛날 생각하며 할머니가 보고 싶었다.

 

아무튼 출출한 우리는 매장 안으로 들어 갔다.

 

김가네 메뉴

 

메뉴는 다양하다. 

입맛 까다로운 사람도 하나쯤은 좋아하는 게 있을 듯한 메뉴판이다.

 

 

김가네김밥 / 치킨마요덮밥 / 스팸옛날도시락

 

기본 국물과 물은 왼쪽 셀프 공간에서 직접 가지고 오면 된다.

국물이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해 먹었다.

 

나는 어릴 때 먹던 김가네 김밥이 먹고 싶어서 김밥을 골랐다. 

예나 지금이나 속 재료도 풍성하고 너무 맛있었다.

믿고 먹는 김가네김밥!

 

치킨마요덮밥은 둘째의 최애 메뉴이다.

프랜차이즈 치킨마요덮밥 맛을 분석하며 다닌다.^^

최근까지는 미소야가 1위 였는데, 더 맛있다며 좋아했다.

 

밥이 먹고 싶다던 첫째는 그 많은 메뉴 중에 스팸옛날도시락을 골랐다.

그저 그런 맛이겠지 했는데

볶음 김치, 멸치 볶음, 참치마요 등 반찬 하나하나가 맛있어서 나랑 둘째가 한 입만~을 외치며 얻어 먹었다.

 

다 먹고 난 후 식기는 셀프로 반납을 하면 된다.

셀프 코너 쪽에 반납하는 곳이 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후식을 먹기 위해 빨라쪼로 이동했다.

식당가 안에서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다.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아이들은 당연히 아이스크림을 픽!

가격도 착한 편이다.

 

 

쫀득한 아이스크림과 마카롱, 빵, 쵸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다.

 

특히 멜론맛 아이스크림이 굿굿!!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나는 바로 앞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DDP 안에서 건축투어에 이어 입까지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이 마켓 안을 또 이용할 생각이다.

 

 

 

<DDP 마켓만 이용하지 말고 꼭 무료 건축투어 하고 가세요! 강추^^>

- 아래 포스팅해 뒀어요.

https://chonomfarm.tistory.com/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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