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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20

우유로 반죽해서 더 고소한 스콘 만들기 / 간단한 홈베이킹

10여년 전, 남편이 선물로 사 준 오븐으로 나의 홈베이킹이 시작되었다. 정말 별걸 다 만들어 보고 시도해 봤던 것 같다. 뭐든 맛있다고 해주고 잘 먹어준 식구들 덕분에 일단은 만들고 보자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베이킹을 했었다.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일년에 10번도 안하고 있다. (반성반성) 오랜만에 주말에 여유가 있어서 스콘을 만들게 되었다. 스콘은 비율이나 방법, 재료 등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 낸 나만의 레시피이다. 누구라도 다 맛있게 먹어준다. 한 번은 동네 아이들이 놀러 왔다가 식탁에 올려 놓은 스콘 20개를 순식간에 먹고 간 적도 있다. 고소하고 겉은 바삭하고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다. * 재료 * - 총 12개~14개 분량 박력분 270g 베이킹파우더 1/2 큰술 설탕..

요리 2022.05.14

생과일 주스! 새콤달콤 딸기 주스 만들기 / 5분이면 OK!

요즘 딸기가 끝물이다. 그래도 여전히 딸기는 새콤달콤 맛있다. 요즘 딸기의 단점이 있다면 금방 물러진다는 것이다. 어제 아버지께서 딸기 농장에서 한 상자 가득 종이 상자에 담긴 채로 딸기를 사오셨다. 어찌나 새콤달콤 맛있는지 바로 정신없이 먹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나니 물러지길 시작했다. 그래서 바로 딸기 주스를 만들었다.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을 만큼 간단하다! 만드는 시간 5분 컷! 시작~!^^ 딸기 주스 만들기 1. 딸기는 꼭지를 따고 씻어 둔다. - 딸기 주스를 만들 때는 냉동 딸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또는 냉장고에 넣어 둔 상태가 좋다. - 시원하게 먹고 싶을 때는 얼음을 넣어 같이 갈아 주거나, 갈고 나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먹어도 된다. 2. 딸기와 설탕(*개인 취향 껏! ..

요리 2022.05.14

[반찬] 닭봉 조림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기 / 아이들 밥 반찬으로 딱!

우리 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닭봉 조림'이다.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보면 "엄마가 만들어 주는 닭다리요."라고 말을 한다. 그게 바로 닭봉 조림이다. 그냥 닭 한 마리 보다 닭봉이나 윙으로만 만들면 훨씬 먹기도 쉽고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더 잘 먹는 것 같다. 물론 어른들은 술 안주로도 좋다. 닭봉만 만들면 아이들은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뚝딱! 우리는 꼭 맥주 한 캔을 딴다. 만드는 방법도 쉽고 남녀노소 누구나 잘 먹는 닭봉 조림 만들기 시작~! * 재료 * 닭봉 500g 마늘 5톨 대파 1대 간장 4 숟가락 설탕 3.5 숟가락 후추 2 티스푼 참기름 1 숟가락 만드는 방법 1. 닭봉을 흐르는 물에 씻어 내고 끓는 물에 넣은 후 익을 때까지 삶는다. 2. 삶는 동안 소스를 만..

요리 2022.05.12

취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 방법 / 취나물 김밥 / 취나물의 효능

우리 이모가 산에 올라가서 취나물을 뜯어 오셨다. 취나물을 보자마자 너무 신이났다. 마트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오늘 저녁 메뉴는 취나물 무침으로 결정! 취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 방법 1.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다. 굵은 소금도 살짝 넣기. - 간혹 나물을 데칠 때 작은 냄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물을 데칠 때는 조금 사이즈가 넉넉한 것을 준비하는 게 좋다. 2. 물이 끓으면 취나물을 넣고 살짝 데쳐준다. - 살짝 데친다는게 참 애매하지만, 줄기가 딱딱하지 않을 정도면 된다. 너무 오래 데치면 잎 부분이 흐물흐물해 지고 맛이 없다. 3. 데친 후, 차가운 물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취나물을 볼에 넣고 살짝 흔들면서 씻어 준다. - 힘을 많이 줘서 씻다보면 이 역시 나물을 상하게 할 ..

요리 2022.05.09

다양한 미나리 요리 방법 / 향긋함 가득 주의 / 미나리 초무침, 미나리 전, 미나리 나물 등

우리 농장 안에는 미나리깡이 있다. 어찌나 미나리가 좋은지 일부러 미나리 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해마다 싱싱하고 맛있는 미나리를 먹을 수 있다. 자연이 주는 감사함이다. 올해도 아는 사람은 다 나누어 먹은 것 같다. 사러 오겠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판매는 안한다. 그저 나눠 먹는 용도이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아낌없이 주고 있다. 이 모든게 우리 어머니의 손에서 전해지는 사랑이다. 어머니 세대는 미나리를 보면 추억도 많고 먹는 방법도 다양하게 잘 알기 때문에 모두 알아서 취향 껏 요리를 해서 드신다. 하지만 우리 세대는 삼겹살 구워서 같이 먹는 것 말고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요리 방법을 최대한 간편하게 먹으면서도 맛있는 것만 소개하려 한다. 꼭 따라해 보길! 실패가 ..

요리 2022.05.07

[요리] 홈메이드 수제 버거 / 패티부터 소스까지! / 수제버거 만들기

한 때 수제 버거에 푹 빠져있을 때가 있었다. 약속 중 절반은 수제 버거 집에서 만난적도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아이들 키우면서 아이들이 잘 먹는 얇고 달콤하며 소스가 맛있는 롯데리아나 버거킹을 주로 이용하게 됐다. 최근에 새로 생긴 수제 버거 가게를 몇 군데 가봤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런 맛이 아니다. 먹기 부담스럽기만 하고 야채도 내 마음대로 넉넉하게 먹을 수 없고 입맛에 맞는 수제 버거 가게를 못 찾고 있다. 핫한 곳이라고 해도 맛있다고 느끼기는 어려웠다. 내 입맛이 달라졌나 보다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다. 그런데 엊그저께 아버지께서 지인분이 빵집에 일하시는데 빵이 유난히 많이 남았다며 햄버거빵을 가져다 주셨다. 처음에 햄버거빵을 너무 많이 얻었다며 주신다고 하길래 햄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

요리 2022.05.01

초 간단 오이피클 만들기 / 만능 피클 레시피

처음 피클을 만들게 된 재료는 샐러리이다. 지인이 샐러리를 가득 나눔해 줘서 이걸 도대체 어떻게 다 먹지 하고 고민하다가 시작한게 피클 만들기! 샐러리 피클은 살짝 한약 맛도 나고 아삭한 식감도 좋고 고기하고 먹으면 딱이다. 샐러리 피클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니 다들 너무 맛있다며 좋아했다. 그래서 다른 재료도 샐러리 피클 만들 때랑 똑같이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 오늘은 오이피클을 만들어 봤다. 오이가 어찌나 신선한지 썰면서 향긋한 냄새도 좋고 몇 개는 그냥 먹었다. 한 가득 해놓고 먹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오이는 딱 3개만 사용해서 만들었다. 마트에 가니 요즘 채소 값이 조금 내려서 기분 좋게 샀다. 오이 3개에 1650원! 지난주 까지만 해도 2개에 2천원 넘게 준 것 같은데 말이다...

요리 2022.05.01

햄버거 만들기 / 샌드위치 만들기 / 옛날 제과점 샐러드빵

집에 자투리 재료들이 있을 때 만들어 먹기 좋은 햄버거. 정확하게 명칭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어린시절 제과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옛날 제과점 샐러드빵이라고도 이름을 써봤다. 첫째는 이걸 햄버거라고 하고, 막내는 샌드위치라고 하고, 나는 샐러드빵인 것 같고^^ 뭐라고 부르든 맛있으면 된다. 소풍 도시락을 싼 후 남은 재료들이 냉장고에 가득해서 주말에 이걸 만들어서 무섬 마을을 잠시 다녀왔었다. 10분만에 쌀 수 있다. 완전 편하다. 만드는 방법 먼저 속에 들어 갈 재료들을 준비한다. 나는 4개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했다. 양배추와 당근은 채를 썰어 물에 씻고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 준다. 오이는 슬라이스해서 준비해 둔다. 너무 얇게 썰면 의외로 식감도 잘 안느껴지고..

요리 2022.05.01

예쁜 도시락 싸기 2 / 초등학생 소풍 도시락 / 캐릭터 도시락 / 미니언즈, 공룡알

오늘은 첫째가 소풍을 갔다. 둘째는 유부초밥을 싸 달라고 했었다. 첫째는 김밥, 유부초밥만 아니면 된다며 그냥 밥을 싸달라고 했다. 그래서 맨밥에 반찬으로 먹을 만한 것들과 과일 정도 계산하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첫째는 요즘 스타일(?) 샌드위치나 햄버거 말고, 양배추와 당근, 오이, 햄이 들어간 옛날 스타일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그래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게 아래에 머핀 종이를 깔고 샌드위치도 넣었다. 밥은 흰 쌀밥을 원해서 표정만 살짝 꾸며 넣었다. 사실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 스타일을 원했으나 내가 너무 바쁘다 ㅋㅋ 다음에는 꼭 피카츄, 냐옹이, 이브이 스타일로 도전해 봐야지!^^ 그나마 미니언즈로 합의를 보고 계란말이로 캐릭터를 만들어 넣어줬다. 얼마전에 둘째가 소풍을 갔었기 때문에 오늘은 ..

요리 2022.04.28

예쁜 도시락 싸기 / 초등학생 소풍 도시락 / 콩콩 도시락

코로나로 지난 2년간 아이들이 소풍을 간 적이 없다. 엄마 마음으로는 어릴 때 좋아하는 음식으로 도시락도 싸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나도 어릴 때 소풍갈 때 마다 엄마가 정성스럽게 싸주시던 그 맛있는 김밥 도시락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드디어! 아이들이 봄 소풍을 갔다. 예전처럼 학교 소풍을 멀리가지 않지만 가까운 곳이 어디냐며 일주일 전부터 기대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귀여웠다. 막내는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패션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까다로운 손님(?)이다. 첫째는 엄마가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긴다. 막내는 아니다. 폰으로 도시락 검색을 하더니 원하는 스타일을 콕 찝어서 해달라고 요구한다. 신경을 써야하긴 하지만 나도 이런걸 좋아해서 엄마와 아이가..

요리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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