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는 장수조이월드에 눈썰매장이 있다. 이곳 말고는 겨울 철 영주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얼음 썰매장이 있다고? 무료라고? 얼음 썰매는 어린 시절에 외할머니댁에 놀러 가면 논에서 사촌들이랑 타 본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제외하고는 타 본 적도, 타는 것을 본 적도 없다. 우리는 2022년도에 처음으로 이산 얼음 썰매장을 방문했었다. 처음 갔을 때 너무 잘 놀아서 올해도 언제 오픈을 할까 기다리고 있었다. 때마침 지역 카페에 2023 겨울 얼음 썰매장을 시작한다는 글을 보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들과 다녀왔다. 참고로 이곳은 돈을 받지 않는다. 모든 놀이 장비는 사장님(?)께서 만들어 놓으셨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유튜브에 올라 온 이 영상을 보고 나서야 이해..